이동국이 12라운드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1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12라운드 주간 MVP와 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 MVP는 대전과의 12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역전승에 큰 기여를 한 이동국(전북)으로 선정됐다. 이동국은 이날 팀이 기록한 3골 모두에 관여하며 2골 1도움으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또한 이동국은 주간 MVP 시즌 최다선정선수(4회)가 됐다.
이동국에 이어 또 하나의 공격수 부문에는 성남의 조동건이 선정됐다. 조동건은 서울과의 경기에서 올 시즌 최고의 팀 공헌도를 보이며 1골을 득점했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장원석(인천), 주앙 파울로(광주), 김기동(포항), 이승현(전북)이 선정됐으며 수비수 부문에는 최철순(전북), 루크(경남), 김창수(부산), 사샤(성남)가 선정됐다. 골키퍼 부문에는 울산의 김영광이 선정됐다.
한편, 12라운드 베스트팀에는 대전과의 경기에서 3-2의 명승부를 연출한 전북현대가 선정됐으며 베스트매치 또한 전북현대와 대전 시티즌의 경기가 선정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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