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와 고려대의 ‘2014 정기전’이 10일, 잠실야구장에서 개막했다. 양교의 정기전은 이틀간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 럭비, 축구 등 5개 종목을 두고 치열한 맞대결을 펼친다.
야구 경기에서는 고려대가 6-3으로 승리하고 역대 전적 23승 7무 15패로 벌렸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경기에서는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61-58로 고려대가 승리했다. 고려대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정기전 4연패를 질주했다.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아이스하키도 고려대가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는 지난 2007년 이후 17년 만에 거둔 1승이다. 이로써 고려대는 첫날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를 승리로 가져가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11일(토)에는 축구(오전 11시)와 럭비(오후 1시 30분)가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사진. STN DB]
이상완 기자 / bola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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