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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끈끈한 수비력, 4위 자격 증명했다

LG의 끈끈한 수비력, 4위 자격 증명했다

  • 기자명 한동훈
  • 입력 2014.09.13 20:25
  • 수정 2014.10.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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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물샐틈없는 수비력으로 4위의 자격을 증명했다. 끈끈한 수비진과 마운드의 힘을 바탕으로 팀 타율 1위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

LG는 13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13번째 맞대결에 1-0으로 짜릿하게 승리했다. 숱한 위기를 맞았지만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투수들의 위기관리능력도 뛰어났지만 탄탄했던 내, 외야 수비가 더 돋보였다.

선발투수 리오단은 경기 초반, 제구가 흔들리며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 1회 초, 2사 1루에서 최형우에게 우익수 쪽 깊은 2루타를 맞았다. 1루 주자 박한이는 3루를 돌아 홈까지 내달렸다. 하지만 우익수 이병규(9)와 유격수 오지환이 깔끔한 중계 플레이로 박한이를 홈에서 잡았다.

2회 초에는 무사 1, 3루 위기를 수비로 막아냈다. 박해민이 1루 땅볼을 쳤는데 1루수 김용의가 침착한 수비로 더블플레이를 만들어냈다. 1루를 밟고 지체 없이 홈을 선택했다. 3루 주자 박석민이 홈과 3루 사이에서 런다운에 걸렸고 결국 아웃됐다. 무사 1, 3루가 순식간에 2사 2루로 바뀌었고 LG는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3회와 4회에도 위기를 병살타로 벗어났다. 두 번 모두 투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였다. 3회 초에는 1사 1루에 박한이의 땅볼 타구를, 4회 초 역시 1사 1루에서 박석민의 땅볼 타구를 리오단이 깔끔한 수비로 연결시켰다.

결국 LG는 안타 9개를 내줬음에도 1점도 내주지 않았다. LG가 승리하기에는 단 1점으로 충분했다.

[사진. 뉴시스]

잠실=한동훈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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