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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병용 완투승’ SK, 넥센에 11-2로 승리

''채병용 완투승’ SK, 넥센에 11-2로 승리

  • 기자명 유지민
  • 입력 2014.09.11 22:49
  • 수정 2014.10.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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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물리치고 4위 LG 트윈스에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SK는 11일, 문학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투수 채병용의 역투를 앞세워 11-2로 크게 승리했다. 채병용은 9이닝 동안 109구를 던지며 4피안타 2실점으로 지난 2002년 6월 27일 수원 현대전 이후 4,459일 만에 완투승을 거뒀다. 이명기가 4타수 3안타 3타점, 박정권이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SK의 타선은 경기초반부터 터지기 시작했다. 1회 말, 선두타자 이명기가 3루수 앞 번트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조동화의 희생번트로 1아웃 3루 상황에서 최정이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1아웃 1·3루 상황에서 넥센에 강한 박정권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 3루타를 쳤다.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한동민의 타구에 박정권이 홈인에 성공하면서 3-0으로 달아났다.

2회 말, 나주환과 정상호가 출루하여 1아웃 1·3루가 되자 넥센은 김대우를 강판시키고 오재영을 올렸다. 오재영은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았으나, 2아웃 1·3루 상황에서 조동화에게 우익수 뒤 2타점 2루타를 맞으며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오재영은 최정에게 좌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4회말, SK는 넥센의 3번째 투수로 올라온 이상민으로부터 추가득점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SK는 1아웃 1·2루 상황에서 윤석민의 수비 실책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만루 상황에서 박정권이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승부는 사실상 여기에서 결정되었다.

SK는 이후 이명기의 5회 말 2점 홈런과 7회말 좌익수 방향 1타점 안타로 총 3점을 더 뽑아내면서 경기를 완벽하게 마무리 했다.

[사진. 뉴시스]

유지민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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