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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곤 22점 맹활약’ 고려대, 동국대 크게 꺾고 먼저 1승 챙겨

‘문성곤 22점 맹활약’ 고려대, 동국대 크게 꺾고 먼저 1승 챙겨

  • 기자명 이중섭
  • 입력 2014.08.30 16:54
  • 수정 2014.10.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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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대 코끼리의 싸움에서 먼저 웃은 쪽은 호랑이었다.

30일 동국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 4강 1차전 동국대학교와 고려대학교의 경기에서 고려대가 동국대를 91-63으로 꺾고 먼저 1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는 고려대가 동국대에 초반부터 골밑의 우세를 앞세워서 동국대를 몰아붙였고, 1쿼터부터 시종일관 앞선 채로 경기를 가져갔다.

고려대 문성곤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22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승현이 14점 9리바운드로 제몫을 했다. 반면 동국대는 석종태, 이대헌이 각각 18, 17점으로 분전했지만 고려대에 골밑을 완전히 내주면서 경기를 내줬다.

1쿼터 초반 고려대가 먼저 앞서나갔다. 동국대가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한 반면 고려대는 강상재의 득점과 김지후의 3점, 문성곤의 연속 3점슛으로 점수를 크게 벌렸다. 동국대가 이대헌의 3점슛, 서민수의 득점으로 만회했지만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25-11로 고려대가 앞선 채 1쿼터가 마무리됐다.

2쿼터에도 고려대의 득점은 멈출 줄 몰랐다. 고려대는 이승현과 최성모의 연속득점을 시작으로 강상재의 연속 득점, 그리고 문성곤의 3점슛으로 9점에 그친 동국대에 43-20, 23점차로 크게 앞선 채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 들어서는 동국대가 반격하기 시작했다. 동국대는 이주형의 득점과 이대헌의 연속득점으로 추격한데 이어 석종태가 미들슛에 이은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고려대를 추격했다. 그러나 고려대가 강상재의 연속득점과 정희원의 3점슛, 3쿼터 종료직전 이동엽이 레이업을 성공시키면서 다시 점수 차를 21점 차로 벌리며 경기는 4쿼터로 넘어갔다.

4쿼터에는 고려대가 주전멤버를 교체했지만 점수 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김낙현과 최성원, 이호영, 김한준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동국대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결국 경기는 91-63으로 고려대의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STN DB]

이중섭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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