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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윤석민 호투 앞세워 3연패 탈출

[프로야구] KIA, 윤석민 호투 앞세워 3연패 탈출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5.22 22:23
  • 수정 2014.11.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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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에이스 윤석민을 앞세워 3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22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윤석민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타를 앞세워 13-1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KIA 선발 윤석민은 1회 2사 이후 장성호에게 안타를 내준 뒤 4회까지 무피안타 무볼넷으로 한화 타선을 막았고, 한화 선발 양훈도 3회까지 매회 주자를 내보내고도 실점하지 않으며 4회까지 무실점으로 역투를 펼쳤다.

하지만 5회 말 KIA 타선이 폭발하며 승부는 한 순간에 KIA로 기울었다. 5회 말 KIA는 1사 이후 이용규의 2루타를 때려낸 뒤 김선빈이 다시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찬스에서 KIA는 김원섭이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태고 한화 선발 양훈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한화는 마운드를 유원상으로 교체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불붙은 KIA 타선은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갔다. KIA는 이범호가 볼넷을 얻어 다시 1사 1, 2루를 만든 뒤 최희섭, 안치홍, 신종길이 연속 2루타를 때려내며 4점을 더 뽑아냈다. 5회에만 2루타 5개를 뽑아낸 KIA는 한 이닝 최다 2루타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1이닝 2루타 5개는 4번째 나온 진기록. KIA는 계속된 기회에서 차일목이 적시타로 7점째를 만들어내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7-0까지 벌렸다.

6회에도 타자 일순하며 5점을 추가한 KIA는 7회 최희섭이 한화 안영명을 상대로 부상 복귀 후 첫 홈런(3호)을 때려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연패를 탈출하며 20승(21패) 고지에 올라선 KIA는 같은 날 LG에 패한 롯데를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KIA 선발 윤석민은 6이닝을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연패를 끊는 귀중한 승리를 만들어냈다. 최고 구속 150km의 직구와 142km의 고속슬라이더를 앞세운 윤석민 앞에 한화 타선은 단 1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승리로 윤석민은 5승(1패)째를 거두며 다승 2위 그룹에 합류했다.

반면, 한대화 감독 부임 이후 첫 5연승을 노렸던 한화는 투수진이 KIA 타선에 크게 무너지며 25패(16승 1무)째를 안았다. 한화 선발 양훈은 4.1이닝 5피안타 4볼넷 3실점으로 시즌 4번째 패배를 당했다.

[사진. KIA 타이거즈]

박윤주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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