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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일반] 덕수고, 인천고에 짜릿한 3-1 역전승

[야구일반] 덕수고, 인천고에 짜릿한 3-1 역전승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5.22 17:50
  • 수정 2014.11.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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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고가 '다크호스' 인천고를 3-1로 제압하며 8강에 안착했다.

덕수고는 2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 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인천고에 3-1 역전승을 거두며, 3회전(8) 진출에 성공했다.

덕수고는 주말리그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장다훈을, 인천고는 언더핸드 에이스이민욱을 선발로 내세우며 양 팀 모두 필승의지를 보였다.

경기 초반은 2회전까지 올라온 팀들답게 투수전으로 흘러갔다. 인천고 선발 이민욱은 안정된 짜임새의 덕수고 타선을 상대로 3회까지 5개의 볼넷을 내줬지만, 빼어난 후속타자 처리 능력을 선보이며 위기를 넘겼다.

덕수고의 선발 장다훈도 3회까지 2피안타 2볼넷을 허용했지만, 정교한 컨트롤로 인천고의 타선을 요리해 나갔다.

하지만 선취득점은 4회말 인천고에서 시작되었다. 1회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던 선두타자 장채환의 우중간 3루타와 덕수고 2루수 김하민의 내야 플라이 실책을 묶으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인천고 이민욱의 눈부신 호투에 6회까지 무안타로 끌려가던 덕수고 타선도 7회 기회를 맞이했다. 김용인이 상대 유격수 실책과 후속타자 희생번트로 12루 찬스에서, 7번타자 김경형이 좌익수앞 행운의 안타를 쳐냈다. 이때 3루주자가 홈으로 가려다 다시 귀루하려는 사이 좌익수 인진교의 날카로운 송구로 아웃. 천금같은 동점찬스를 무산시켰다.

 
이렇게 인천고의 돌풍에 주저앉을 것 같던 덕수고의 반격은 8회에 다시 시작됐다 .

8회말 덕수고는 선두타자 볼넷과 희생번트로 12루 찬스를 만들고, 김하민의 속죄포’ 2루타로 1-1 동점을 이뤄냈다. 계속된 공격에서 덕수고는 상대투수 박한길의 컨트롤 불안으로 인한 폭투로 한 점 추가, 윤대경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1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 점수는 경기종료까지 이어지며 덕수고의 3-1 승리.

인천고는 이민욱의 완벽한 투구로 '거함' 덕수고를 잡기 일보직전, 야수들의 실책과 덕수고 타선의 집중력으로 아쉽게도 다음 대회를 기약해야 했다.

한편, 덕수고는 막판 무서운 뒷심을 보이며 8회 역전한 점수를 그대로 가져가며  3-1로 승리. 다가올 28일 신일고와 북일고의 승자와 4강 대결을 펼치게 됐다.

 
목동=박성호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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