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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일반] 충암고 변진수 “한현희에게 거둔 승리라 더 기분 좋다”

[야구일반] 충암고 변진수 “한현희에게 거둔 승리라 더 기분 좋다”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5.22 15:37
  • 수정 2014.11.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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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가 경남고를 꺾고 전반기 왕중왕전 황금사자기 8강에 올랐다.

충암고는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에서 경남고에 4-3으로 승리했다.

충암고 에이스 변진수는 4회 이후 무실점 투구를 펼쳐 끝까지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변진수는 9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한현희와의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후 변진수는 “승리해서 너무 기분 좋다. 특히 고교투수 랭킹 1위인 한현희와의 승부에서 이겼기 때문에 더 좋다. 나 스스로가 조금 더 성장한 느낌이 든다”며 승리 후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9회말 수비진의 에러로 위기에 빠졌던 상황에 대해선 “굉장히 떨리고 긴장됐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점수를 내주면 안 되겠다는 마음으로 던졌다”고 말했다.

변진수는 “상대가 좌타자를 많이 내세웠다. 몸쪽공으로 승부하려 했지만 몸쪽에 대한 스트라이크 존이 좁아 고전했다. 후반으로 갈수록 바깥쪽 승부 위주로 투구를 펼쳤고 이게 주효하게 작용한 것 같다”면서 이날 자신의 투구를 복기했다.

마지막으로 변진수는 “세트포지션은 좀 더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16일 첫 경기 완투 후 오늘도 완투를 했지만 체력적으론 전혀 문제없다. 제물포고와의 8강전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자신 있다”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

서울지역 전반기 주말리그에서 최우수선수, 최우수투수상을 동시에 석권한 변진수. 이날 변진수는 고교랭킹1위 투수인 한현희와의 대결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역투를 펼치며 끝까지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충암고와 변진수가 2009년 이후 2년 만에 황금사자기 우승을 차지할지 주목된다.

목동=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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