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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일반] 수원대 최우수선수 김민경 ""동생들이 잘 따라서 이룬 우승""

[농구일반] 수원대 최우수선수 김민경 ""동생들이 잘 따라서 이룬 우승""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5.18 19:15
  • 수정 2014.11.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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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가 제1회 WKBL 총재배 전국여자대학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대는 18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WKBL 총재배 전국여자대학농구대회에서 용인대에 62-56으로 승리, 의미 있는 첫 대회 우승을 이뤄냈다.

수원대 4학년 김민경은 리더십을 발휘, 끝가지 수원대가 용인대로부터 승리를 지키는 데 기여했다. 이날 김민경은 13득점 7리바운드로 결승전에서 제 몫을 다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경기 후 김민경은 “혼자서 4학년이고 아직 동생들을 이끄는 게 부족한데 동생들이 잘 따라줬다. 내가 특별히 리더십을 발휘한 게 아닌 동생들 스스로 잘 해준 게 큰 거 같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경기 막판 용인대에 맹렬하게 추격당했던 것을 떠올리며 김민경은 “이전에도 이기고 있다가 용인대의 트랩수비에 당해 역전패를 당한 적이 있다. 그 때가 생각나 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하지만 당시의 경험 덕분에 끝까지 침착하게 수비에 임해 승리를 거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민경은 2010-2011 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선배 윤미지에 대해 “선배가 신인왕이 된 게 동기부여가 됐고 많이 자랑스럽다. 그걸 보면서 애들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더 열심히 하게 된다. 앞으로 대학 선수들을 위한 대회가 더 많이 생기길 바란다”며 아마무대 활성화를 기원했다.

갈수록 좁아지고 선수층과 부족한 인프라 문제에 직면한 한국여자농구. 하지만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대학 무대 활성화를 이루고 근간부터 다시 점검해 나간다면, 제2의 윤미지의 탄생과 차후 아마무대의 부흥도 불가능은 아닐 것이다.

안산=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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