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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감독 떠난 연세대, 남은 PO는 어떻게?

정재근 감독 떠난 연세대, 남은 PO는 어떻게?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7.11 16:22
  • 수정 2014.10.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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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정재근 감독이 심판 폭행의 잘못은 인정하고 사퇴했다.

정재근 감독은 11일 연세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일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결승전에서 심판을 폭행한 것에 대해 사죄했다. 정 감독은 이 자리에서 “어떠한 질책이라도 달게 받겠다”라며 “사임하겠다”라고 잘못을 시인하고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정재근 감독의 사퇴로 이번 사퇴는 무마되긴 했지만 연세대는 당장 오는 8월부터 열릴 대학농구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서 감독 없이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지난 10일 정재근 감독은 고려대와의 결승 연장전에서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품고 머리로 심판을 들이받아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결승전 경기는 공중파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되고 있었고 이 대회에 참가했던 외국 팀들도 경기장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어 더욱 논란을 키웠다. 결국 정재근 감독은 사퇴했지만 그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당장 연세대는 사령탑을 잃게 됐다.

대학농구리그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경희대를 누르고 정규리그 2위로 기분 좋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연세대. 연세대는 김준일과 김기윤, 주지훈 등 베테랑 4학년 선수들과 최준용, 허웅, 천기범 등 성장 중인 2~3학년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며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김준일과 허웅이 부상을 당하긴 했지만 김준일은 이번 대회에 나서 플레이오프 출전에 이상이 없음을 보여줬다. 허웅이 출전을 하진 못 했지만 그의 플레이오프 출전도 무리는 없었다.

연세대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전에 대비할 생각이었다. 걸림돌 없이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던 연세대는 갑작스럽게 날벼락을 맞게 된 것이다. 당장 감독의 빈자리를 채울 대체자가 필요하다. 연세대 관계자는 “당장은 진상원 코치가 팀을 꾸릴 것 같다”고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갑작스럽게 이런 일이 발생하다보니까 훈련 계획에 대해서도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앞으로 팀을 꾸릴 것에 대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사진. 뉴시스]

신촌 =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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