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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후 외곽슛 5개 폭발’ 고려대, 경희대 격파…연세대와 결승전

‘김지후 외곽슛 5개 폭발’ 고려대, 경희대 격파…연세대와 결승전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7.09 16:27
  • 수정 2014.10.2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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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결승전은 고려대와 연세대의 싸움이 됐다.

이민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함께하는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준결승전에서 경희대를 66-59로 누르고 연세대가 기다리는 결승전에 올랐다.

대학농구리그 최강팀답게 고려대는 경희대에게 앞선 기량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고려대는 이종현이 18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슈터’ 김지후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20점을 올려놨다. 가드 이동엽도 10점을 기록, 고려대를 결승으로 이끌었다.

고려대가 기선제압을 제대로 했다. 고려대는 이종현이 1쿼터에만 10점을 기록했고 김지후와 이동엽이 정확한 외곽포를 더해 크게 앞섰다. 이승현은 득점은 없었지만 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고려대에 힘을 보탰다. 반면 경희대는 고려대의 수비에 5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12점차로 끌려갔다.

고려대가 이종현은 제외하자 경희대의 김철욱이 펄펄 날았다. 김철욱은 이승현과 강상재가 버틴 고려대의 골밑으로 파고들어 6점을 뽑아냈다. 리바운드에도 힘쓰자 경희대가 서서히 경기의 실마리를 풀어냈다. 그러나 여전히 외곽 선수들의 침묵으로 경기를 뒤집지는 못 했다.

고려대가 다시 이종현을 포함한 주전 선수들을 투입했다. 고려대의 공격은 물 흐르듯 수월했다. 고려대는 골밑에서 이종현과 이승현이, 외곽에서 김지후와 문성곤이 쉴 세 없이 득점을 올리며 어렵지 않게 경희대를 따돌렸다. 경희대는 김철욱이 분전했지만 고려대의 기세를 꺾지 못 하고 10점차로 뒤졌다.

4쿼터 시작과 함께 경희대의 공격을 책임졌던 김철욱이 파울아웃됐다. 김철욱이 벤치로 물러나자 고려대의 기세는 더욱 치솟았다. 경희대가 전면 강압 수비로 맞섰지만 고려대는 수비 함정에 걸려들지 않았다. 오히려 김지후가 외곽포를 꽂아 넣었고 조용했던 이승현도 득점에 가세, 고려대는 경희대를 따돌렸다.

[사진. STN DB]

잠실 =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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