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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푸젠가톨릭대 꺾고 준결승행 희망 살려

동국대, 푸젠가톨릭대 꺾고 준결승행 희망 살려

  • 기자명 박우철
  • 입력 2014.07.06 15:20
  • 수정 2014.10.2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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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면에서 동국대가 한 수 앞섰던 경기였다.

동국대는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함께하는 2014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A조 조별예선 3차전 대만의 푸젠가톨릭대와의 경기에서 76-51의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동국대는 A조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나갔다. 동국대가 고려대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반면 푸젠가톨릭대는 3연패로 조별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동국대는 이대헌이 19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고 뒤이어 김영훈과 김성준이 3점슛 4개 포함 23점을 합작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반면 푸젠가톨릭대는 리차칭만 22점을 올렸을 뿐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부족했다.

초반에는 접전을 펼쳤다. 푸젠가톨릭대는 1쿼터에서 리차칭의 맹활약을 앞세워 접전의 양상을 이끌었다. 이에 맞서 동국대는 이대헌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보여줬다. 양 팀 에이스의 득점력이 빛났던 1쿼터였다.

2쿼터부터 양 팀의 점수 차는 벌어지기 시작했다. 동국대가 지역방어를 본격적으로 사용한 것이 주된 요인이었다. 동국대는 지역방어의 강점인 리바운드로 인한 속공을 몰아치며 리드를 벌렸다. 반면 푸젠가톨릭대는 지역방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모습을 보였고 2쿼터에 단 5점을 넣는 데 그쳤다.

3쿼터 들어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다. 속공으로 푸젠가톨릭대를 몰아친 건 동국대였으나 오히려 푸젠가톨릭대 선수들의 더 빨리 지친 듯한 모습이었다. 움직임이 둔해지자 동국대는 푸젠가톨릭대의 수비를 더욱 쉽게 벗겨내며 점수 차를 벌릴 수 있었다. 67-36으로 동국대가 31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3쿼터에 벌어진 점수차는 4쿼터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푸젠가톨릭대는 끝까지 추격했지만 동국대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진. 한국대학농구연맹]

박우철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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