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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리그 우승 노리는'' 고려대 “부상이 무서워”

''2년 연속 리그 우승 노리는'' 고려대 “부상이 무서워”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7.04 19:11
  • 수정 2014.10.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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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에 참가 중이지만 고려대의 시선은 플레이오프로 향해 있었다.

고려대는 4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대만 천주교보인대와의 경기에서 109-62로 대회 첫 승을 거뒀다. 지난 경기에서 미국 브리검영대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이날 승리로 다시 한국 대학농구 1위 팀의 자존심을 세웠다.

브리검영대와 달리 천주교보인대는 기량이 낮았다. 고려대는 2쿼터 내외곽의 조화와 강한 압박 수비로 일찌감치 승부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경기 후 고려대 이민형 감독은 “대만 팀이 약해서 2진 선수들을 많이 투입했고 베스트 멤버들에게도 휴식을 많이 줬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의 말처럼 고려대는 기존 주전 선수들 보다는 벤치 선수들과 식스맨 선수들이 평소보다 많은 시간을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이 감독은 “지금 상황에서는 좋은 컨디션으로 부상 없이 경기를 치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약체 팀들과의 승부에서 최대한 선수들이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치기만을 바라고 있었다.

고려대는 이번 대회 이후 오는 8월부터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에 참가한다. 지난해 챔프전 우승을 달성한 고려대는 올해 역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고려대로서는 선수들의 부상이 가장 염려되는 부분이다. 이 감독은 “지금 가장 두려운 것은 부상인 것 같다”며 플레이오프를 위해서라도 무사히 대회를 마치길 기대했다.

고려대는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차출된 이승현과 이종현이 합류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두 선수 모두 없을 수도 있다. 때문에 두 선수가 없는 상황을 대비해 이번 대회에서도 많은 부분을 시험하고 있다. 이 감독은 “문성곤이 슈터랑 수비 역할을 많이 했는데 두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는 공격적이 부분은 물론 다양하게 픽앤롤도 해야 될 것 같다.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는 책임감을 갖도록 준비하겠다”고 이승현과 이종현의 빈자리를 문성곤으로 대체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STN DB]

잠실 =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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