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의 힘’ 연세대, 아시아-퍼시픽 챌린지 2연승
‘베테랑의 힘’ 연세대, 아시아-퍼시픽 챌린지 2연승
  • 윤초화
  • 승인 20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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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대회 2연승에 성공했다.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함께하는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연세대와 호주 모나시대와의 B조 2차전 경기에서 연세대가 90-74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 중국 동북사범대학을 상대로 1승을 따낸 연세대는 2연승에 성공, B조 1위 자리를 지켰다.

연세대는 주장 김기윤이 가장 많은 19점(3점슛 4개)을 기록했고 ‘간판센터’ 김준일(13점, 4리바운드)과 주지훈(9점, 10리바운드)이 골밑에서 든든하게 버텨줬다. 베테랑들의 활약 속에 연세대는 이번 대회 가장 먼저 2연승을 달리게 됐다.

연세대의 가드들이 경기를 주도했다. 연세대는 김기윤과 천기범, 투가드를 내세웠다. 4학년 베테랑 가드 김기윤이 3점슛 3개를 꽂아 넣는 정확한 외곽포를 가동했고 후배 천기범도 3점슛 1개를 포함해 7득점을 만들어내며 연세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또 제공권 싸움에서도 앞선 연세대는 1쿼터를 24-11로 크게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연세대의 분위기는 계속됐다. 김준일과 최준용 등 주전 빅맨들을 투입한 연세대는 김준일이 호주의 골밑을 장악해 11점을 기록했다. 김기윤과 천기범을 대신해 들어간 성기빈까지 8점을 보태며 연세대는 2쿼터 한 때 20점차로 앞서기도 했다.

연세대는 노련하게 호주의 기를 죽였다. 외곽에서는 김기윤이 다시 돌아와 내외곽 가리지 않고 득점을 만들어냈다. 적극적으로 호주의 골밑을 파고들며 안영준과 주지훈이 득점과 리바운드에 힘썼다. 중국전에서 맹활약한 정성호의 행운의 3점슛까지 림을 가르며 76-55로 마지막 4쿼터를 맞이했다.

점수차는 크게 벌어졌지만 호주의 마지막 추격은 무서웠다. 연세대가 방심한 사이 호주가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김준일과 최준용, 김기윤을 다시 투입한 연세대는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최준용과 김기윤의 3점슛이 터졌고 김준일마저 골밑에서 호주 선수들을 밀어내며 호주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사진. STN DB]

잠실 =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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