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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조성환 등 12명과 연봉 협상 완료

[프로야구] 롯데, 조성환 등 12명과 연봉 협상 완료

  • 기자명 김성영
  • 입력 2011.01.12 15:44
  • 수정 2014.11.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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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조성환이 1억8000만원에 도장을 찍으며 연봉 협상을 마쳤다.

롯데자이언츠는 조성환(35)과 지난해 1억3000만원에서 5000만원(38.5%인상)이 오른 1억8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조성환은 지난 시즌 111경기에 나와 타율 0.336 8홈런 139안타 52타점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으며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전준우(25)는 지난해 2800만원보다 168% 인상된 75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중반부터 팀의 주전 중견수로 활약한 전준우는 114경기에서 타율 0.289 19홈런 101안타 57타점으로 2010시즌 롯데의 최고히트상품으로 칭송받았다.

지난 시즌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승 6패 방어율 4.43을 기록하며 선발의 한축을 담당한 장원준(26)은 2000만원이 오른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또한 손아섭은 100% 인상된 8000만원, 이재곤은 150% 인상된 6000만원, 김수완은 67% 인상된 4000만원에 각각 계약했다.

이로써 롯데는 호주 윈터리그 참가자 6명 (이정민, 이승화, 문규현, 허준혁(우완), 장성우, 진명호)을 제외한 재계약 대상자 48명중 43명과 계약을 마쳐 재계약율 90%를 기록하게 됐다.

현재까지 연봉 미계약자는 임경완, 송승준, 이대호, 김주찬, 강민호 등 총 5명이다.

김성영 기자 / cable@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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