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AP 뉴시스]
‘마이애미의의 터줏대감’ 드웨인 웨이드(29, 193cm)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지난 23일(한국시간) 웨이드는 지난 10월 5일 당한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와 팀 연습 경기에 참가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어 보며 2010-2011시즌을 준비했다.
웨이드는 부상이외에도 이혼에 이은 자식양육권 소송에 휘말리며 지난 몇주간 시카고에서 개인적인 훈련을 해왔다고 밝혔다.
팀의 연습경기 시즌 중 르브론 제임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가능하다면 시즌 시작전 연습 경기에서 웨이드와 손발을 맞추어 보고 싶다.”라며 그의 복귀를 강력히 희망했지만 끝내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국 새로운 ‘마이애미 빅3’의 모습은 27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비시즌 기간중 전세계 농구팬들을 경악케 했던 웨이드, 제임스, 크리스 보쉬의 결합은 2010-2011시즌 단연 화제이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마이애미의 연습경기에는 전세계 취재진들이 모여 한바탕 전쟁을 치루기도 했다. 하지만 웨이드의 부상과 개인적 문제로 이들의 공식 데뷔전은 뒤로 밀어져야 했다.
과연 부상에서 돌아온 웨이드는 제임스와 보쉬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2010-2011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석범 기자 / sukbui35@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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