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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는 허웅'' 퓨처스팀, 대학농구 올스타전 우승

''MVP는 허웅'' 퓨처스팀, 대학농구 올스타전 우승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6.14 18:04
  • 수정 2014.10.2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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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 ‘별들의 잔치’가 퓨처스팀의 승리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14일 서울 신촌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올스타전이 펼쳐졌다. 이날 올스타전은 막바지 순위싸움을 펼치고 있는 정규리그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고 대학농구리그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충분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영스타팀(경희대, 동국대, 한양대, 건국대, 성균관대, 명지대)과 퓨처스팀(고려대, 연세대, 상명대, 중앙대, 단국대, 조선대)으로 나뉘어 올스타전이 치러졌고 133-113으로 퓨처스팀이 승리했다.

정규리그의 치열함은 잊은 채 오늘만큼은 대학농구를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 한 축제였다. 선수들은 오랜만에 부담감을 벗고 즐겁게 올스타전을 함께 했다. 올스타전의 꽃이라고 불리는 덩크슛 콘테스트에서는 고려대 이종현이 새로운 덩크왕에 올랐고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25개 3점슛을 쏴 16개를 성공한 연세대 허웅이 1위를 차지했다. 또 양 팀 최다 득점(32점, 3점슛 8개)을 올리며 올스타전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린 허웅이었다.

영스타팀은 이승환(건국대), 배수용, 한희원(이상 경희대), 정효근(한양대), 이대헌(동국대)이 선발로 나섰고, 퓨처스팀은 이호현(중앙대), 허웅, 최준용(이상 연세대), 이승현, 이종현(이상 고려대)으로 맞섰다.
 


라이벌 두 팀이 퓨처스팀의 전반전을 이끌었다. 연세대 허웅은 1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포함해 16점을 퍼부었고 골밑에서는 고려대 이종현과 연세대 최준용이 멋진 덩크슛으로 11점을 합작했다. 이에 맞서 영스타팀은 한양대 정효근과 경희대 배수용이 6점씩을 득점했다.

퓨처스팀은 화려한 플레이로 관중들을 흥분시켰다. 연세대 최준용은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속이고 3점슛을 꽂아 넣어 박수를 박았고 또 김준일에게 정확한 앨리웁 패스를 연결, 김준일의 슬램 덩크슛을 이끌어냈다.

영스타팀이 추격하는 듯 하더니 퓨처스팀이 다시 격차를 벌렸다. 퓨처스팀은 무리하지 않고 허웅과 문성곤 등이 맹활약을 펼쳤다. 4쿼터에 들어 100점을 돌파한 퓨처스팀은 이승현과 김준일, 박철호 등 4학년생들이 영스타팀의 골밑에서 다득점을 만들어냈다. 최준용의 멋진 덩크슛으로 올스타전은 퓨처스팀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사진. STN DB]

신촌 =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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