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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까지 단 한 걸음’ 다르미안, “우리도 맨시티 못지않게 강해”

‘우승까지 단 한 걸음’ 다르미안, “우리도 맨시티 못지않게 강해”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3.06.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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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 수비수 마테오 다르미안. 사진┃뉴시스/AP
인터 밀란 수비수 마테오 다르미안.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마테오 다르미안(33)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인터 밀란은 오는 11일(한국시간) 터키 마르마라지역 이스탄불에 위치한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만약 인테르가 우승하게 되면 구단 역사상 4번째이며, 지난 2010년 주제 무리뉴 하에서 만들었던 트레블 시즌이 이후 첫 UCL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코파 이탈리아를 이미 우승했기에 더블(2관왕)도 가능하다. 전력은 상대 맨시티가 강하다는 평가지만, 단판 승부는 어디로 흐를지 모른다.

9일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선수단 대표로 인터뷰에 나선 다르미안은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맨시티를 여러 번 만났다. 하지만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가 맨시티의 자질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훌륭한 팀이다. 우리는 빼어난 모습을 보여야 하며, 단호해야 하고, 조심해야 할 것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확실히 우리는 올해 항상 그래왔듯이 우리의 아이디어를 경기장에서 실현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 함께 승리를 위해 심장과 희생을 결합해 상대를 맞이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를 위해, 클럽을 위해, 선수들을 위해, 스태프와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르미안은 “현재 복합적인 감정이 혼재돼 있다. 우리는 시즌을 잘 마쳤고, 신체적, 정신적 수준에서 좋은 순간에 있다. 내일 시작부터 그것을 증명해야 할 것이다. 상대의 실력을 알지만 우리도 강한 팀이고, 상대를 곤경에 빠뜨릴 수 있다는 자세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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