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가 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건국대는 12일 충주 건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22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건국대는 이날 승리로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하게 됐고, 4연승을 질주했다.
건국대는 2쿼터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한 뒤, 4쿼터까지 시종일관 우세를 점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반면 중앙대는 1쿼터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으나 중반 이후 집중력과 골밑에서 열세를 보여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건국대는 유영환과 장문호의 3점슛과 견고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서서히 중앙대를 압박했다. 중앙대도 이호현과 장규호가 외곽 3점슛으로 만회했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건국대는 강력한 압박 수비로 상대를 밀어부쳤고, 이에 중앙대는 실책으로 일관했다.
결국 초반부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한 건국대가 중앙대를 81-59로 누르고 4연승을 질주했다. 중앙대는 이날 패배로 6강 진출 희망이 사라졌다.
[사진. 대학농구연맹]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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