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디오구 달로트(24)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맨유는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트백 달롯이 2028년 6월 30일까지 맨유에 머물고, 또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발표했다.
1999년생의 포르투갈 국가대표인 달로트는 이미 A매치 11경기를 뛰었다. 맨유에서는 107경기에 나서 헌신해왔다.
같은 날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달로트는 “맨유에서 뛰는 것은 축구계에서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영예 중 하나다. 지난 5년 동안 우리는 환상적인 순간들을 공유했다. 그 기간 동안 나는 정말 많이 성장했고 이 놀라운 클럽에 대한 내 열정은 입단한 날 이후로 더욱 커졌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선수 그룹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모두는 지금 특별한 여정의 시작점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나는 이 그룹이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또 팬들이 이 팀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끊임없이 헌신할 것이라고 담보 드릴 수 있다. FA컵 결승전 준비에 모든 선수들이 집중하는 가운데 이번 주에도 이러한 추진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존 머터프(52) 맨유 단장은 “달로트는 속도, 힘, 다재다능함 등 훌륭한 조합을 갖춘 빼어난 수비수다. 그는 2018년 클럽에 합류한 이후 매년 발전하며 꾸준히 발전해 왔다. 또 직업 의식과 전문성 면에서 훌륭하다. 그가 최고 수준의 경기를 펼치기 위해 매일 자신을 준비하는 방식은 정확히 우리 모두가 맨유 선수들에게 요하는 바다. 또 달로트는 강한 정신력, 높은 기준, 훌륭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그가 앞으로 몇 년 동안 스쿼드의 중요한 멤버로 남게 돼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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