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최원혁 “단대전 패배 후 휴일도 없었다”
한양대 최원혁 “단대전 패배 후 휴일도 없었다”
  • 윤초화
  • 승인 201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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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한테 진 이후에 휴일동안 쉬지도 못 했다”

한양대 최원혁이 단대전 패배 이후 한양대에 불어온 지옥훈련 바람에 울상을 지었다.

한양대는 지난 5일 공동 11위였던 단국대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모두가 한양대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예상을 뒤엎고 한양대는 단국대의 기세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그날 이후 현충일과 주말을 포함 3일의 연휴가 있었지만 한양대는 단 하루도 쉬지 않았다. 단국대에게 당한 충격 패는 선수들의 정신 문제였다는 이상영 코치의 지옥훈련이 시작됐다.

지옥훈련의 결과는 중앙대전 승리로 이어졌다. 한양대는 지난 10일 중앙대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83-72로 승리했다. 한양대는 중앙대의 지역방어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마다 터진 최원혁의 알토란같은 3점슛 등은 한양대 승리에 일조했다. 최원혁의 득점에 힘입어 한양대는 자신들의 장기는 달리는 농구로 중앙대를 꺾을 수 있었다.

경기 후 최원혁은 “단국대전 끝나고 휴일 동안 하루도 쉬지 못 하고 하루에도 4번의 훈련을 했다. 그래도 그 훈련 덕분에 오늘 경기에서 슛감이랑 상대방 제치는 것에 도움을 받았다”며 지옥훈련의 성과를 말했다.

이날 경기는 한양대와 중앙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였다. 공동 6위였던 한양대는 이날 승리로 4위권에 합류했다. 마지막까지 4강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을 가져갈 수 있게 된 것이다. 반면 6강의 실낱같은 희망을 가졌던 중앙대는 이날 패배로 자력으로는 더 이상 6강에 오를 수 없게 됐다.

힘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한양대는 이제 정규리그 상명대, 고려대전만을 남겨두게 됐다. 6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명대와 올 시즌 최강의 전력을 선보이고 있는 고려대, 양 팀 모두 쉽지 않은 상대다. 한양대의 주장인 최원혁은 “상명대는 무조건 체력과 스피드, 리바운드에서 앞서야 이길 수 있을 것 같고, 고려대는 패기 있게 경기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며 주장다운 포부를 밝혔다.

[사진. 대학농구연맹]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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