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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나의 것’ 연세대, 높이의 우위로 명지대에 압승

‘2위는 나의 것’ 연세대, 높이의 우위로 명지대에 압승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6.10 18:19
  • 수정 2014.10.2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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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2위 싸움에 다시 불을 붙였다.

10일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연세대와 명지대의 경기에서 연세대가 98-57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연세대는 11승3패로 다시 경희대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준일과 주지훈, 연세대의 더블 포스트는 무섭게 명지대를 몰아붙였다. 김준일은 단 13분을 출전하며 17점을 올렸고, 7리바운드까지 보탰다. 주지훈도 균형을 맞춰 19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가드진도 한몫 거들었다. 허웅이 11점, 3어시스트, 김기윤이 12점, 9어시스트를 보탰다.

반면 명지대는 시즌 중반까지 6강 플레이오프를 넘보던 기세는 어디로 가고 이날 패배로 6연패에 빠졌다. 무기력한 모습으로 연세대에 무릎을 꿇은 명지대는 단국대(3승11패)와 공동 11위로 내려앉게 됐다.

연세대 김준일이 그야말로 명지대의 골밑을 초토화시켰다. 김준일은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1쿼터에만 무려 17점을 기록했다. 김준일 혼자서도 명지대의 1쿼터 모든 득점을 받아쳤다. 반면 명지대는 연세대의 적극적인 대인방어에 막혀 단 8점에 그쳤다. 1쿼터 종료 점수는 26-8로 연세대가 크게 앞섰다.

선배의 임무를 다한 4학년 선수들이 벤치로 물러나고 저학년 선수들이 코트에 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지대는 연세대를 쫓지 못 했다. 2쿼터에도 연세대의 수비는 명지대의 실책을 유도했고 이는 곧 연세대의 노마크 득점으로 연결됐다. 명지대도 배강률을 제외한 주전선수들을 제외했다.

21점차로 연세대가 리드한 채 후반전이 시작됐다. 연세대는 다시 김준일과 김기윤, 주지훈, 허웅 등 주전들을 투입했다. 연세대는 명지대의 패스길을 읽기라도 하듯 쉬지 않고 빠른 손으로 명지대의 공격을 끊어냈다. 격차는 32점차로 크게 벌어졌다.

명지대는 끝가지 연세대의 수비에 고전했다. 골밑이 뚫리지 않자 외곽슛을 노렸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연세대는 김준일과 최준용이 없는 연세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주지훈이 자신의 장기인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4학년다운 활약을 펼치자 정성호가 외곽에서 3점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연세대는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사진. STN DB]

신촌 =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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