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t&스케치] ‘무소불위’ 해명도 정몽규 회장 마음대로…질문조차 할 수 없었다

[st&스케치] ‘무소불위’ 해명도 정몽규 회장 마음대로…질문조차 할 수 없었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3.03.31 17:25
  • 수정 2023.04.03 09:1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사진┃뉴시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사진┃뉴시스

[축구회관=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해명에 의구심이 생겨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지난 28일 대한축구협회(KFA)는 대한민국vs우루과이 간의 경기 2시간 전 날치기로 "정확히 KFA는 "우리는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징계중인 축구인 100명에 대해 사면 조치를 의결했다"라고 전했다. 

이는 그 온당성을 비롯 많은 부분에 있어 적절치 못한 처사였다.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고, 본 기자 역시 "'조작범 사면' 코미디 KFA, 경기 2시간 전 날치기 발표까지"라는 제하의 기사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재심의가 열렸고, 결국 KFA는 “해당 사면이 전면철회됐다”라고 알렸다. 

이사회가 끝난 뒤 KFA는 간단히 그 내용을 전했다. 이후 정몽규 회장의 입장문으로 이를 매조지었다. 해명은 의문 투성이였지만, KFA는 “오늘 정몽규 회장의 입장문 외 다른 질답은 없다”라고 전했다. 

해명에 의구심이 생긴 것 천지였지만, 팬들을 대표하는 기자들이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팬들, 언론들, 국민들을 배제하고 단독으로 사면을 결정하는 코미디를 보여준 KFA다. 해명 역시 코미디였다. 다른 이들의 입을 막았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