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석종태 26점, 12R’ 동국대, 상명대 상대로 연패탈출

‘석종태 26점, 12R’ 동국대, 상명대 상대로 연패탈출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5.28 18:43
  • 수정 2014.10.29 22:0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국대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28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상명대와 동국대의 경기에서 동국대가 58-47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동국대는 7승4패로 5위 한양대(6승5패)와의 격차를 한 경기차로 벌렸다.

동국대는 1쿼터 팀의 주득점원인 이대헌이 발목부상으로 당하는 등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4학년 석종태가 팀을 구해냈다. 석종태는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인 26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이선욱(8점, 4리바운드)이 득점에 가세하며 동국대는 원정에서 귀중한 1승을 가져왔다.

상명대의 초반 기세가 무서웠다. 동국대 이대헌이 속공 상황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이후 상명대의 독무대였다. 상명대는 변칙적인 수비로 동국대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단신 정성우의 블록 2개는 상명대의 기세에 기름을 부었다. 상명대는 출전 선수 전원이 득점을 올리며 15-6으로 크게 앞섰다.

상명대의 파울이 많아지며 경기의 흐름은 달라졌다. 상명대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동국대가 차근차근 득점으로 연결, 격차를 좁혀갔다. 주전가드 정성우가 파울 4개에 빠지며 상명대에 위기가 찾아왔다. 동국대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역전에 성공했지만 이현석의 3점포가 무려 3개나 터지며 상명대에게 다시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결국 2쿼터 상명대는 많아진 파울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32-29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석종태를 내세운 동국대는 분위기를 다시 한 번 반전시켰다. 석종태는 외곽포는 물론 골밑으로 빠르게 치고 들어가 득점을 만들어냈다. 반면 상명대는 동국대의 수비에 쩔쩔매고 공격제한시간에 걸려 공격권을 내주기도 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상명대를 누른 동국대는 43-3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7점차의 격차는 4쿼터 중반까지 유지됐다. 그러나 쿼터 막판 상명대의 추격이 무서웠다. 동국대는 김승준의 파울아웃과 실책으로 상명대에게 추격의 기회를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상명대 역시 쉬운 슛을 놓치며 역전 기회를 살리지 못 했다. 서민수가 귀중한 점프슛을 성공, 동국대가 승리에 한 걸음 다가갔다. 동국대가 상명대의 풀코트 프레스를 깨고 쉽게 득점을 기록,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 STN DB]

천안 =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STN SPORTS 바로가기]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