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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보이스] ‘리즈 19세 신성’ 욘토, “우리는 누구도 이길 수 있다”

[st&보이스] ‘리즈 19세 신성’ 욘토, “우리는 누구도 이길 수 있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3.02.09 07:29
  • 수정 2023.02.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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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유나이티드 공격수 윌프리드 욘토. 사진┃뉴시스/AP
리즈 유나이티드 공격수 윌프리드 욘토.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윌프리드 욘토(19)가 경기를 돌아봤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9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순연 경기-이전 일정 당시 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리즈는 리그 2연패를 막았고 맨유는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리즈의 공격수 욘토가 맹활약했다. 전반 1분도 채 되지 않아 벼락 같은 중거리슛 득점을 하는 한편 후반 추가골 과정에서도 기여했다. 덕분에 감독 경질로 혼란한 리즈가 승점 1점을 져올 수 있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욘토는 "우리는 정말 좋은 경기를 펼쳤다. 우리는 함께 머물고 함께 싸우려고 노력했다. 우리가 최고의 팀임을 증명했다. 우리가 이기고 싶었기 때문에 (무승부에) 조금 복잡한 감정이 든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항상 경기를 잘 시작하고 싶다. 또 이기고 싶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오늘 그렇게 잘했지만 마지막에 두 골을 내줬다. 유감이다"라고 전했다. 

욘토는 제시 마시 감독 경질 후 맞이한 첫 경기서 승점 1점을 가져온 것에 대해 "잘 모르겠다. 우리는 언제나 경기에 임할 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다. 오늘 뭔가를 다르게 한 것 같지는 않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오늘은 긍정적인 경기였다. 우리는 우리에게 개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제부터 우리는 우리의 캐릭터를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우리는 누구를 이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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