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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과 대학 오가는 대학 3인방, 체력은 문제없나

대표팀과 대학 오가는 대학 3인방, 체력은 문제없나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5.27 19:18
  • 수정 2014.10.2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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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신분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고려대 이승현, 이종현 그리고 연세대 최준용은 하루, 하루가 바쁘다.

이승현과 이종현, 최준용은 대학생 신분으로도 오는 8월과 9월 열릴 아시안게임, 농구월드컵에 출전할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15인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세 선수가 포함된 대표팀은 유재학 감독의 지휘아래 진천선수촌에서 합숙 훈련을 진행 중이다. 프로 선수들과 달리 대학생인 세 선수는 소속팀을 오가고 있다. 대학농구리그가 아직 정규리그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대표팀과 소속팀을 왔다갔다하는 것이다.

진천에서 서울까지 오는 시간만 2시간이 넘는다. 소속팀의 경기가 있는 당일, 세 선수는 경기장을 찾는다. 대표팀 훈련과 오랜 이동 시간 그리고 소속팀의 경기까지 치러내는 이승현과 이종현 그리고 최준용, 이 세 선수의 체력이 걱정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프로 선수들보다 나이가 어린 세 선수에게 아직 체력적인 문제는 없는 듯 했다. 27일 건국대와의 마지막 홈경기를 위해 오랜만에 고려대에 합류한 이승현은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힘든 건 모르겠다”며 덤덤하게 대답했다. 하지만 대표팀의 훈련기간 동안 대학농구리그 일정도 계속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 선수 모두 소속팀에서 긴 출전시간을 가져가고 있다.

지난 23일 연세대와 중앙대의 경기에서 최준용은 4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점수차가 벌어졌을 때는 최준용을 교체해 줄만도 했지만 연세대 정재근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정 감독은 “대표팀 선수기 때문에 더욱이나 체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최준용을 앞으로도 기용할 생각이었다.

연세대 최준용과 달리 이승현과 이종현은 그나마 전반전을 뛰지 않고 체력을 안배했다. 현재 외국인 선수를 귀화하는 문제가 불발되면서 특히 빅맨인 대학 3인방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이종현은 마지막까지 하승진의 합류가 없다면 김종규(LG)와 함께 팀의 골밑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는 대학 3인방의 체력 안배가 이제는 필요해 보인다.

[사진. STN DB]

안암 =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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