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유벤투스 FC가 또 한 번의 승점 삭감을 당할 수 있다.
이탈리아 언론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3일 “이탈리아 축구연맹(FIGC) 검사가 코로나19의 대유행 기간 동안 논란을 초래한 임금 지불에 대해 기소할 것이다. 유벤투스가 승점 –20점 삭감을 당하도록 하는 처벌을 요청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자본이득을 늘리기 위해 이적료를 인위적으로 부풀린 혐의로 이미 15점의 벌점을 받았고, 현재 이탈리아 국가 올림픽 위원회(CONI)에 호소하고 있는 결정이다.
그 판결 이전에도 복수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고, 당시 '임금 지불 조작'이 가장 사건이 될 것으로 전망됐는데 그럴 수도 있는 상황이다.
유벤투스는 선수들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선수들이 클럽을 돕기 위해 4개월의 임금을 포기하는 데 동의했다”라고 알리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마테이스 데 리흐트, 마테오 데 실리오 등을 포함한 선수들에 대한 도청과 왓츠앱(대화 어플) 메시지는 이것이 사실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유벤투스 선수들은 월급의 한 달만을 포기하고 나머지는 보너스와 후원 계약과 같은 다른 형태로 받았다. 이는 장부 조작을 위한 조치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