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에릭 텐 하흐(52)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컵 6라운드(4강) 2차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1,2차전 합계 5-0으로 결승에 진출했고, 노팅엄은 대회를 마무리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결승행을 이뤄낸 뒤 “물론 준결승에서 이기면 괜찮다. 하지만 전반전은 솔직히 좋지 않았습니다. (3-0 리드를 잡은 후 들어선 경기임에도) 프로답다고 생각했지만 너무 느리고 너무 많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상대에게 기회를 허용했습니다. 후반전 훨씬 더 좋고 템포가 좋았고 우리는 좋은 골들을 넣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3-0으로 앞서 있었기 때문에 그들에게 추진력을 주고 싶지 않았다. 그들은 경기를 뒤바꿀 한 번의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격차를 찾고 있었지만 노팅엄은 단단하게 수비했고 우리는 기회를 찾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저는 우리가 좌절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우리는 조금 똑똑해져야 했다. 공을 지켜야 했다. 우리는 더 빠른 전환을 보여줘야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매일 발전하기를 원한다. 좋은 스쿼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높은 기준을 요구하고 통제해야 한다. 매 경기마다 그것을 가져와야 한다. 우리는 맨유다. 당신이 맨유 선수라면 그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텐 하흐 감독은 "우리는 지금까지 시즌 동안 (많은 부상으로) 많은 타협을 해야 했다. 이제 모든 선수들이 뛸 수 있는 상태이길 바란다. 트로피를 획득하고 싶다면, 모두 뛸 수 있어야 한다. 오늘 밤 우리는 (그것이 충족된다면) 가져올 수 있는 것을 보았다. 교체투입된 선수들이 새로운 역동성을 만들어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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