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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는 안돼’ 조선대, 단국대 누르고 뒤늦은 첫 승 신고

‘꼴찌는 안돼’ 조선대, 단국대 누르고 뒤늦은 첫 승 신고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4.15 16:48
  • 수정 2014.10.2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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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가 드디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조선대는 15일 광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카드 대학농구리그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75-73으로 승리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조선대는 1승5패가 됐고 공동 11위였던 성균관대(5패)를 누르고 단독 11위에 올라섰다.

시즌 첫 승에 목말라있던 조선대의 의지가 대단했다. 조선대는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참여했고 김동희와 이호연, 박여호수아 등 주전 선수들이 내외곽에서 득점 조화를 맞추며 팀의 승리를 안겼다. 지난 1차전 맞대결에서 17점차 대패를 당했던 조선대는 이날 승리로 단국대를 5연패에 몰아넣었다.

조선대가 내외곽의 조화를 이루며 기분 좋게 경기를 리드했다. 조선대는 외곽에는 김동희가 있었고 골밑에는 이호연이 버티며 내외곽에서 고른 득점을 만들어냈다. 단국대의 지역방어를 고른 득점으로 깨낸 조선대는 전반전에만 11개의 실책을 범한 단국대를 무려 33-21, 12점차로 따돌렸다.

잠잠했던 이승규의 3점포로 3쿼터의 문을 연 조선대는 두 자리수 점수차를 유지했다. 공격자 파울 등 턴오버가 연달아 나오며 흔들릴 수도 있었지만 팀의 ‘간판’ 김동희가 멋진 개인기로 득점을 책임지며 조선대는 단국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 단국대의 흐름은 여전히 원활하지 못 했다. 하도현과 홍순규 등 빅맨들의 야투 성공률이 저조했고 가드들도 경기를 풀 수 있는 능력이 없었다.

45-32, 13점차로 앞선 조선대는 뼈아픈 실책으로 단국대에게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단국대가 김주윤과 박찬영의 연속 3점포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동희의 자유투 2구 실패와 수비 실책으로 조선대는 흔들렸다. 단국대는 끝까지 경기를 포기 하지 않았고 최승훈의 극적인 동점 3점포로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박찬영과 최승훈의 3점포가 조선대의 림을 가르며 단국대가 역전승을 거두는 듯 했다. 패색이 짙어졌던 조선대는 힘들게 득점을 만들어내며 달아는 단국대의 덜미를 잡았다. 박준우와 박여호수아의 연속 자유투로 재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한 조선대는 이호연의 역전 골밑슛으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박여호수아의 마지막 자유투 득점으로 조선대는 짜릿한 첫 승을 맛 봤다.

[사진. 한국대학농구연맹]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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