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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조찬호-슈바 연속골'' 포항, 울산 꺾고 선두 유지

[K리그] ''조찬호-슈바 연속골'' 포항, 울산 꺾고 선두 유지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4.23 17:41
  • 수정 2014.11.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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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포항이 선두자리를 굳게 지켜냈다.

포항 스틸러스는 23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7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조찬호와 슈바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6라운드 만에 1위를 차지한 포항과 중위권 진입을 노리는 울산과의 맞대결은 시즌 직전 포항에서 울산으로 이적한 설기현의 활약 여부에 더욱 관심이 모아졌다.

 

전반 초반에는 홈팀 포항이 공격 진영에서의 짧은 패스를 통해 주도권을 잡아 나갔다. 7분에는 신형민이 코너킥 상황에서 중거리슛을 날렸으나 빗나갔다.

 

그러나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울산은 밀집수비가 살아나며 포항의 공격을 꽁꽁 묶었고 여러 차례 위협적인 역습 찬스를 만들어 나갔다.

 

전반을 통틀어 울산의 가장 좋은 찬스는 22분에 나왔다. 설기현이 신화용 골키퍼가 펀칭한 볼을 오른쪽에서 파고들며 슈팅했으나 살짝 위로 뜨며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고 만 것. 설기현은 이어 27분에도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반면, 포항은 울산의 수비벽을 뚫지 못한 채 아사모아가 홀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었다.

 

전반을 0-0으로 종료한 양 팀은 후반 들어 골을 넣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포항은 10분, 아사모아가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으로 치고 들어오며 슈팅했으나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중반을 향해 가면서 포항은 노병준과 아사모아를 빼고 슈바와 조찬호를 투입시키며 공격진의 변화를 꾀했다. 울산도 고창현을 빼고 김신욱을 넣으며 맞불을 놓았다.

 

계속해서 울산의 골문을 두들기던 포항은 결국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33분, 조찬호는 문전에서 슈바가 흘려준 볼을 받아 돌아서면서 슈팅했고 이는 골망을 흔들었다.

 

한 번 골 맛을 보며 분위기를 탄 포항은 무서웠다. 후반 39분, 슈바는 페널티박스 좌측으로 치고 들어오면서 골키퍼 김영광마저 제치고 반대편 포스트로 슈팅해 쐐기골을 터뜨렸다.

 

계속해서 추가골에 대한 의지를 보인 포항은 47분, 김재성이 골키퍼 1대1 찬스에서 골망을 흔들기도 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무효로 그쳤고, 경기는 포항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김예현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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