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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욱 20점’ 경희대, 최하위 성균관대 상대로 4연승

‘김철욱 20점’ 경희대, 최하위 성균관대 상대로 4연승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4.09 18:37
  • 수정 2014.10.2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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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가 최하위 성균관대를 물리치고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경희대는 9일 수원 성균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공동 최하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성균관대를 상대로 70-49, 21점차의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4승1패가 된 경희대는 연세대와 공동 3위를 이루게 됐다. 반면 4연패에 빠진 성균관대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무승의 벽을 깨지 못하고 있다.

경희대는 제공권을 장악했다. 전반전에만 15점차로 달아난 경희대는 쉽게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식스맨으로 코트에 들어선 한성원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7점을 만들었고 김철욱도 골밑에서 20점을 뽑아내며 경희대의 4연승을 거들었다.

삭발투혼으로 경기에 나선 성균관대는 김만종과 이헌의 득점으로 경희대를 잘 따라갔다. 그러나 무리한 공격은 실책으로 이어졌고 경희대가 달아날 빌미를 제공한 성균관대. 경희대는 그 사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역습으로 격차를 벌렸다. 최창진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만들어냈고 한성원까지 외곽 지원에 나서 경희대가 25-14로 1쿼터를 마쳤다.

경희대가 김철욱과 한성원의 득점으로 달아나는 듯 했지만 성균관대도 김만종과 김민석의 득점으로 맞섰다. 큰 실수는 없었지만 경기운영에서 아쉬운 점을 드러낸 성균관대는 결국 경희대의 외곽포를 막지 못하고 전반 종료 직전 달아는 경희대를 지켜봐야 했다.

양 팀 모두 자유투 득점에 묶인 채 저득점 경기를 펼쳤다. 성균관대는 속공을 몇 차례 시도했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으며 점수차를 좁히지 못 했다. 야투 난조로 고전하던 경희대는 한성원과 배수용의 3점포로 막혀있던 공격을 뚫어냈다.

답답한 경기 내용이 이어졌지만 경희대가 김철욱의 득점으로 서서히 승기를 잡아갔다. 김철욱은 파울 4개에 빠졌지만 적극적으로 성균관대의 골밑을 파고 들어 4쿼터 경희대의 득점을 담당했다. 성균관대는 지역방어도 재미를 보지 못 했고 실책을 연달아 범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서울 연세대 체육관에서 열린 연세대와 조선대의 경기에서는 연세대가 조선대를 100-58로 꺾으며 4승1패가 됐다.

[사진. 한국대학농구연맹]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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