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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곽 조화’ 연세대, 단국대 대파하고 ‘2연승’

‘내외곽 조화’ 연세대, 단국대 대파하고 ‘2연승’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4.07 18:24
  • 수정 2014.10.2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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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2연승을 달렸다.

연세대는 7일 천안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단국대와의 시즌 세 번째 경기에서 87-61로 승리했다. 지난 상명대와의 경기에 이어 2연승을 달린 연세대는 경희대, 한양대와 2승1패 동률을 이루며 공동 4위에 올라섰다.

연세대는 쉽게 단국대를 압박했다. 단국대는 3쿼터까지 무려 16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연세대 수비에 고전했다. 공격에서는 김준일과 최준용의 골밑과 허웅과 김기윤 등의 외곽을 앞세운 연세대였다. 연세대는 3쿼터 김준일의 득점이 폭발했고 김기윤과 허웅이 외곽지원까지 나서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연세대가 어렵지 않게 주도권을 잡았다. 연세대는 허웅과 김기윤 두 명의 노련한 가드를 내세워 앞 선부터 단국대를 압박했다. 허웅과 김기윤은 일찌감치 단국대의 공격을 차단해 속공 득점을 만들어냈다. 단국대는 하도현의 부상으로 선발로 투입된 김주윤이 3점포 4개를 포함해 1쿼터에만 15점을 뽑아냈지만 김주윤의 득점을 도와줄 선수가 없었다. 27-19, 연세대가 8점차로 앞섰다.

단국대가 추격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연세대의 달아날 빌미를 제공했다. 단국대는 지역방어로 연세대의 공격을 몇 번이고 잡아냈지만 수비 성공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 했다. 연세대도 공격 실패로 달아나지 못 하자 허웅과 최준용 등 주전 선수들을 투입했다. 이후 연세대의 패스가 원활하게 돌아가며 득점을 뽑아내기 시작했다.

연세대가 크게 달아났다. 연세대 트윈타워의 위력이 나타났다. 최준용과 김준일 등 연세대의 빅맨들이 단국대의 골밑을 장악했다. 여기에 허웅과 김기윤도 빠른 발로 돌파를 선택했다. 특히 허웅이 보여준 화려한 개인기와 득점 능력은 단국대를 흔들어놨다. 리바운드권을 완전히 빼앗은 연세대는 어렵지 않게 20점차 이상으로 달아났다.

이미 3쿼터 승부는 정해졌다. 단국대는 상명대와의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듯 했고 연세대도 주전 선수들을 빼고 저학년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뒤늦게 단국대가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연세대는 4쿼터까지 총 11개의 블록으로 단국대의 슛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 한국대학농구연맹]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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