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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정효근 맹활약, 한양대 건국대 꺾고 2승째

에이스 정효근 맹활약, 한양대 건국대 꺾고 2승째

  • 기자명 이중섭
  • 입력 2014.04.04 19:47
  • 수정 2014.10.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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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의 ‘에이스’ 정효근이 폭발했다.

한양대는 4일(금)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건국대와의 홈 개막 경기에서 83-68로 꺾고 2승째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는 한양대가 초반 임형종을 앞세워서 어시스트 1위팀 답게 조직적인 패스 플레이로 크게 앞서나갔다. 2쿼터 들어서 건국대가 추격했으나 경기 후반 정효근의 맹활약으로 다시 점수를 크게 벌렸다. 한양대는 리드를 끝까지 지켜 승리를 거뒀다.

정효근은 23점 8리바운드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임형종은 19점 5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반면 건국대는 유영환, 장문호가 각각 19점, 16점으로 분전했으나, 결정적인 순간 잦은 턴오버로 점수를 좁히는데 실패해 경기를 내줬다.

1쿼터에서는 한양대가 크게 앞서나갔다. 한양대는 한상혁의 골밑슛을 시작으로 임형종의 연속득점으로 점수를 벌렸다. 반면 건국대는 점수를 좀처럼 올리지 못하면서 점수가 더 벌어졌고. 결국 16-7로 한양대가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는 1쿼터와 다르게 건국대가 거세게 추격하기 시작했다. 건국대는 장문호가 골밑슛을 성공시킨데 이어, 장문호의 3점슛으로 한양대를 추격했다. 한양대가 임형종의 골밑슛과 한준영,한상혁의 연속득점으로 다시 점수를 벌렸으나, 건국대가 막판 추격하면서 34-30로 4점차로 따라잡히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서는 한양대 에이스 정효근이 폭발하면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정효근은 3쿼터 초반 가로채기 이후 속공상황에서 투핸드 덩크와 연속 3점슛을 성공시켰다. 건국대는 유영환, 김지유의 득점으로 추격했으나, 정효근의 바스켓카운트 득점으로 한양대가 점수를 12점차로 달아났다. 이후 한상혁, 최원혁, 정효근이 차례로 득점을 올리면서 62-43으로 한양대가 19점차로 앞선 상황에서 4쿼터로 넘어갔다.

4쿼터에서도 벌어진 점수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고, 오히려 한양대가 임형종의 득점과 정효근의 3점슛, 한준영의 연속득점으로 건국대를 거세게 몰아붙이면서 승기를 잡아갔다. 반면 건국대는 유영환, 박민혁이 분전했지만 잦은 턴오버로 좀처럼 점수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한양대의 승리로 경기는 끝났다.

이날 승리로 한양대는 2승1패로 중앙대와 공동4위에 올랐고, 건국대는 1승 3패로 공동 9위로 밀려났다.

[사진. 대학농구연맹]

이중섭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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