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경기에 대비중이다”
허리 부상으로 지난 전북전 이후 강원과 가시마전에서 결장한 수원의 주전 골키퍼 정성룡이 출격 대기를 하고 있다.
정성룡은 21일 화성 클럽하우스에서 있었던 기자 간담회에서 “그동안 피곤했었는데 몇 일 쉬면서 몸이 많이 좋아졌다”라며 약간의 허리 부상이 있었지만 부상 회복 등으로 쉬는 기간 동안 컨디션을 많이 회복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팀 동료 김대환, 양동원 골키퍼가 정성룡을 대신해 경기에 나섰던 수원은 강원전 2-0 승리, 가시마전 1-1 무승부 등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대해 정성룡은 “두 선수가 잘해줘서 고마웠다. 나 역시도 항상 준비는 하고 있다. 주말 경기에 대비중인데, 아직 확실히 출전할지는 모르겠다. 준비는 항상 하고 있다”면서 주말에 있을 경남전에 꼭 출전하고 싶은 의지를 밝혔다.
정성룡은 이어 “현재 80% 정도의 몸 상태다. 빨리 몸 상태를 끌어올리려고 생각 중이다”라며 하루 빨리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정성룡이 하루 빨리 복귀해 선두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 수원의 뒷문을 든든하게 해줄지 수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화성 = 최영민 기자]
화성 =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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