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강원 FC가 구단의 상징이 될 마스코트 이름을 공모한다.
새로운 마스코트를 공개한 강원 FC는 "강원도의 축구를 널리 알리고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강원도의 상징인 반달곰을 형상화한 마스코트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공모는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초록 망토를 휘날리고 있는 반달곰은 강인한 모습으로 축구공을 밟고 서있다. 강원 FC는 "휘날리는 머리카락은 날쌔고 재빠른 이미지를 나타내며 이마의 V자는 승리 의지의 표현이다. 위로 뻗은 눈썹은 강원의 미래지향적인 자세를, 근육질의 팔과 다리는 뚝심을 나타낸다. 또한 날카로운 손톱과 발톱은 강원의 공격 축구 성향을 상징하며 녹색 망토는 강원도의 대자연의 상징이다"고 말했다.
기존 마스코트와의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다양한 동작을 표현한 마스코트도 함께 제작해 역동성을 살렸다.
강원 FC를 사랑하는 팬들이라면 누구나 네이밍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강원 FC 홈페이지 우측 하단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구단사무국 및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전 1등에게는 프리미엄석 연간회원권과 레플리카가, 2등과 3등에게는 W석과 E석 연간회원권 사인볼이 주어진다.
김예현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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