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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추신수 2호 홈런'' 클리블랜드도 볼티모어에 승리

[해외야구] ''추신수 2호 홈런'' 클리블랜드도 볼티모어에 승리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4.17 11:17
  • 수정 2014.11.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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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AP 뉴시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29)가 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래시브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2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4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4게임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신수의 홈런은 접전 상황에서 나온 귀중한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2-1로 팀이 근소하게 앞선 3회 자신의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제리미 거스리로부터 홈런을 뺏어내며 불안하던 점수 차를 늘렸다. 거스리의 싱커를 밀어쳐 프로그래시브 필드의 6미터 담장을 넘긴 추신수는 절정의 타격감과 메이저리그 정상급 타자로서의 파워를 뽐냈다. 또한 전날 경기에서 밀어친 타구가 펜스에 직격하며 2루타에 그쳤던 아쉬움도 훌훌 털어버렸다.

추신수는 나머지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 했다. 1회 첫 타석과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고, 7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26으로 조금 끌어올렸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추신수의 홈런에 이어 트레비스 해프너의 2루타-카브레라의 적시타-트레비스 벅의 2루타-라포타의 안타가 연이어 터지며 순식간에 3점을 더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클리블랜드는 8회에도 올랜도 카브레라가 2점 홈런을 기록하며 2점을 더 달아났다.

연승에 성공한 클리블랜드는 10승(4패) 고지에 올라서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클리블랜드는 11승을 거두고 있는 콜로라도에 이은 메이저리그 전체 2위에 해당하는 충격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며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10승에 성공한 팀은 콜로라도와 텍사스, 클리블랜드와 켄자스시티 뿐이다.

선발로 나선 조시 팀린은 홈런을 2개나 허용했지만 6이닝을 6피안타 4K 2실점으로 잘 막아내고 시즌 3승째를 거뒀다.

반면 볼티모어는 에이스 거스리가 추신수에게 홈런을 내어준 이후 크게 무너지며 5이닝 10피안타 6실점을 기록하는 부진한 모습 속에 6연패의 늪에 빠졌고 순위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볼티모어는 6승 1패로 시즌을 시작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선발진이 부진하며 초반에 깜짝 활약을 이어가지 못 하고 있다.

박윤주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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