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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위닝샷'' 고려대, MBC배 2년 연속 우승

''이승현 위닝샷'' 고려대, MBC배 2년 연속 우승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2.28 14:58
  • 수정 2014.10.3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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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고려대가 이승현의 짜릿한 위닝샷으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고려대는 2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제30호 MBC배 수원시 전국대학농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경희대를 상대로 경기 종료 직전 이승현이 역전골을 성공하며 86-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고려대는 지난 대회에 이어 두 번이나 경희대를 결승전에서 꺾는 위력을 보여줬다. 

대회 2연패를 노리던 고려대는 ‘주장’ 이승현이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내내 집중수비를 당한 이종현을 대신해 이승현은 득점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한 점차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직전 정확한 중거리슛까지 성공하며 고려대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한희원의 고감도 3점포로 경희대가 앞서며 1쿼터를 마쳤지만 2쿼터 들어 고려대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고려대는 ‘주장’ 이승현이 맹활약하며 주장다운 책임감을 보여줬다. 역전까지 성공한 고려대가 앞서나가려는 순간 다시 한희원과 한성원이 만회골을 터트리며 경희대가 재역전에 성공했다. 고려대의 뼈아픈 턴오버까지 오며 경희대는 전반전을 54-49로 마쳤다.

주도권은 경희대가 가지고 있었지만 경희대도 점수차를 벌리지 못 했다. 고려대가 강상재의 득점을 앞세워 점수차를 3점차로 좁힌 채 4쿼터를 시작했다. 문성곤에게 득점에 이은 자유투 득점까지 내준 경희대는 최창진이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 이종현의 공을 가로챈 배수용이 한성원의 3점포를 만들어주며 경희대는 서서히 우승을 향해 달려갔다. 이승현의 결정적인 3점슛이 들어가며 고려대가 동점을 만든 것도 잠시, 우띠롱이 파울로 자유투 2구를 얻어내며 고려대의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우띠롱이 자유투 1구만을 성공했고 이어진 고려대의 공격 상황에서 이승현이 역전골을 만들어내며 고려대는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결승에서는 용인대가 전주비전대를 77-63으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용인대는 늦깎이 대학생 이종애(전 삼성생명)가 28점, 18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하며 국가대표 센터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사진. STN DB]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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