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이벤트를 연다.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6일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가 열리는 날을 ‘다문화 가정 행복축구의 날’로 지정하고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1,900여 다문화 가정에게 축구를 통한 가정의 행복과 제주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고 새로운 제주 축구팬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고 제주 구단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의 일환으로 제주 지역의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직계가족)의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 이날 경기 전반전을 마친 후에는 제주의 모기업인 SK이노베이션의 후원을 받아 창단한 경기도 고양의 '행복날개 고양 다문화FC'와 서귀포시 다문화 가정 유소년 축구팀의 친선경기도 열릴 예정이다.
[사진.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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