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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전자랜드, ''디펜딩 챔피언'' 모비스 상대로 파죽의 3연승 질주(21일 종합)

[KBL] 전자랜드, ''디펜딩 챔피언'' 모비스 상대로 파죽의 3연승 질주(21일 종합)

  • 기자명 최창환
  • 입력 2011.01.12 11:33
  • 수정 2014.11.0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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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KBL]

전자랜드의 상승세가 매섭다.


인천 전자랜드는 21일(목)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7-68로 승, 3연승을 내달렸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KT와 함께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했던 모비스는 2연패에 빠졌다.


허버트 힐(26득점 11리바운드 4블록)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과 리바운드를 올리며 전자랜드의 승리를 이끌었고 주장 신기성(15득점 2어시스트)도 제몫을 다했다.


1쿼터는 접전이었다. 전자랜드는 로렌스 엑페리건(16득점 10리바운드)에게 11득점을 내줬지만 정영삼(8득점 4어시스트 2스틸)과 임효성(3득점)의 3점슛, 아말 맥카스킬(8득점 2리바운드)의 확률 높은 공격 등을 묶어 근소하게 경기를 리드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23-22였다.


격차는 2쿼터에 벌어졌다. 전자랜드는 선발 투입됐지만 1쿼터 무득점에 그친 힐이 덩크슛을 4개나 터뜨리는 등 12득점을 집중시키며 달아났다. 모비스의 공격을 11득점으로 묶는 수비력까지 뽐낸 전자랜드는 50-33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도 전자랜드의 흐름은 계속됐다. 전자랜드는 힐의 위력적인 골밑 장악이 이어진 가운데 신기성의 경기 운영능력까지 빛을 발휘, 68-55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승부는 4쿼터 중반 일찌감치 갈렸다. 전자랜드는 정영삼과 문태종(12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의 공격을 묶어 연속 6득점, 경기 종료 3분 3O초전 격차를 16점으로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모비스는 대표팀에 차출된 양동근을 대신해 주전 가드로 나선 김종근(13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선발 투입된 신인 홍수화(2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부진한 모스을 보여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KT도 3승째(1패)를 따냈다.


부산 KT는 대구 오리온스와의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전반을 37-45로 뒤진 채 마쳤지만 3쿼터에 12득점을 집중시킨 표명일(18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과 박상오(24득점 5리바운드)를 앞세워 83-73의 역전승을 거뒀다.


오리온스는 선발 투입한 석명준(14득점)이 깜짝 활약을 펼쳐 2승 수확을 노렸지만 후반 경기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무릎을 꿇었다.


<경기 결과>
(3승 1패) 전자랜드 87-68 모비스 (1승 2패)
(3승 1패) KT 83-73 오리온스 (1승 2패)

최창환 기자 / hssfcch@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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