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R▶김두현이 새출발을 시작했습니다.
경찰청 축구단에 입단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김두현. 지난 3월 교체출전으로 R리그에 첫 선을 보인 그가 경찰청의 창단 후 첫 홈경기인 강원FC전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김두현은 이날 경기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 서며 기대했던 공격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특유의 센스 있는 볼 터치, 연륜이 묻어나는 노련한 플레이로서 경찰청 선수들을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INT▶김두현/경찰청
"제가 플레이하는 것 보다 동료 선수들에게 저의 경험을 살려 얘기를 많이 하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경기 내용적으로 봤을 때는 전반전에 찬스가 많았었는데 득점을 하지 못해 아쉽고 패했지만 나름대로 선전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경기에서는 경찰청이 강원FC에게 1-2로 아쉽게 역전패했지만 점점 몸 컨디션을 올리고 있는 김두현은 앞으로의 경기에서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김두현이 경찰청 축구단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R리그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ONSTN SPORTS 최영민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cjs0912@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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