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롯데 자이언츠가 '풍운아' 최향남(39)을 다시 품에 안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26일 최향남과 연봉 7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2008시즌 이후 3년 만에 다시 최향남을 얻게 됐다.
2008년 37경기에 나서 2승4패 9세이브 방어율 3.58로 롯데 불펜의 핵심 역할을 완벽히 수행한 최향남은 시즌이 끝난 뒤 자신의 오랜 꿈인 미국 진출을 위해 팀을 떠났다.
하지만 나이가 걸림돌이었다. 메이저리그에서 30대 후반의 선수를 받아줄리 만무했다. 일본프로야구 진출도 타진했지만 역시 실패였다.
해외 진출에 실패한 최향남은 올 시즌 투수진 강화를 목표로 하는 롯데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전격적으로 계약하게 됐다.
최향남은 "팀에서 내가 해야 할 역할을 잘 알고 있다. 후배들을 잘 이끌어 팀이 내년 시즌 우승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롯데는 ‘뉴에이스’ 고원준(20)에 이어 베테랑 최향남까지 영입하면서 한층 강화된 전력으로 내년 시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김성영 기자 / cable@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롯데 자이언츠는 26일 최향남과 연봉 7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2008시즌 이후 3년 만에 다시 최향남을 얻게 됐다.
2008년 37경기에 나서 2승4패 9세이브 방어율 3.58로 롯데 불펜의 핵심 역할을 완벽히 수행한 최향남은 시즌이 끝난 뒤 자신의 오랜 꿈인 미국 진출을 위해 팀을 떠났다.
하지만 나이가 걸림돌이었다. 메이저리그에서 30대 후반의 선수를 받아줄리 만무했다. 일본프로야구 진출도 타진했지만 역시 실패였다.
해외 진출에 실패한 최향남은 올 시즌 투수진 강화를 목표로 하는 롯데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전격적으로 계약하게 됐다.
최향남은 "팀에서 내가 해야 할 역할을 잘 알고 있다. 후배들을 잘 이끌어 팀이 내년 시즌 우승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롯데는 ‘뉴에이스’ 고원준(20)에 이어 베테랑 최향남까지 영입하면서 한층 강화된 전력으로 내년 시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김성영 기자 / cable@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