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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불완전한 카가와에 실망감 표출

日언론, 불완전한 카가와에 실망감 표출

  • 기자명 박찬동
  • 입력 2014.01.23 10:33
  • 수정 2014.11.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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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카가와 신지의 계속된 부진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열린 2013-14 잉글랜드 캐피탈 원 컵 4강 2차전이 끝난 뒤 “카가와가 선발 출전했지만 맨유는 결승진출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카가와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중반 스루 패스를 시도하는 등 적당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후반 16분에 교체됐다”며 부진에 빠진 카가와를 지적했다.

후안 마타의 맨유행 소식을 전한 이 언론은 “맨유가 스페인 대표 미드필더인 마타의 영입을 노리면서 카가와의 입장이 난처해졌다”며 카가와의 불안한 앞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 12일 스완지시티와의 리그 경기에 출전한 뒤 20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결장한 카가와는 이번 시즌 꾸준한 출장을 부여받지 못하며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맨유는 마타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어 포지션이 중복되는 카가와의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태다.

박찬동 기자 / pcdboy86@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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