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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전, 제주와 0-0 무승부 ··· 1위 수성

[K리그] 대전, 제주와 0-0 무승부 ··· 1위 수성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4.10 17:26
  • 수정 2014.11.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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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 제주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계속 유지했다.

 

10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0-11 5라운드 경기에서 대전과 제주는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대전과 제주는 정규리그 무패행진을 계속 이어나갔다.

 

100호골에 단 3골만을 남겨둔 제주의 김은중은 골을 넣지 못하며 대기록 달성을 다음기회로 넘겼다.

 

막상막하의 역대전적에서 나타나듯이 양 팀은 중원에서 치열한 싸움을 버리며 서로에게 쉽사리 찬스를 허용하지 않았다. 공을 잡으면 순식간에 2,3명이 강력한 압박을 펼치며 좀처럼 전방으로 연결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홈팀 대전은 미드필드에서 경기가 풀리지 않자 박은호의 프리킥을 이용해 골을 노렸다. 전반 25분, 40m가 넘는 거리에서 박은호가 시도한 강력한 장거리 프리킥이 골대위로 살짝 벗어났다. 38분에는 김성준이 아크정면에서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임팩트가 정확히 맞지 않으며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반면, 원정팀 제주는 공격의 핵 산토스가 대전선수들의 강력한 압박에 막히며 특유의 패스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며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결국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제주는 후반시작과 함께 김은중을 빼고 신영록을 투입하며 골을 노렸다. 후반 3분, 상대 수비수의 실책을 틈타 배기종이 아크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땅볼 슛을 날렸지만, 왼쪽 골대를 살짝 벗어나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배기종은 이후에도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대전 수비진을 위협했다. 하지만 제주는 여러 차례의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들어 제주에 밀리던 대전은 15분 황진산이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오는 듯했지만, 3분 뒤 한재웅이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한재웅의 공백을 대전선수들이 정신력으로 극복하며 오히려 제주를 압도했다. 후반 33분, 김창훈이 왼쪽에서 수비수 둘을 제치고 문전으로 연결한 것을 김성준이 가볍게 밀어 넣었으나, 제주의 수비수가 넘어지며 가까스로 걷어냈다. 대전으로서는 전 후반 통틀어 가장 좋은 찬스였다.

 

이후에도 홈팀 대전이 계속해서 제주를 몰아붙였지만 결국 골을 넣진 못하고 0-0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대전시티즌 제공]

 

조효진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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