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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호날두? “잘생기고 부자다” 과거발언 반성

겸손한 호날두? “잘생기고 부자다” 과거발언 반성

  • 기자명 박찬동
  • 입력 2014.01.22 14:13
  • 수정 2014.11.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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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가 어울리지 않는 겸손함을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날두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잡지 프랑스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장배경에 대해 밝혔다. 이 과정에서 호날두는 “과거 자신의 망언을 반성한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과거에 “잘생기고 부자다”라고 한 자신의 발언에 반성의 뜻을 나타내며 “나는 완벽하지 않다. 남들과 마찬가지로 살과 뼈로 되어 있는 인간이다.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문제를 가질 수도 있다.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면 사과한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어 “잘못에서 배우고 있다. 요즘은 관중들이 그런 나의 노력을 이해해주는 느낌이 든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호날두는 2013년 FIFA 발롱도르를 받았으며 이에 포르투갈 정부는 조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전했다는 이유로 아니발 카바코 실바 대통령으로부터 ‘엔리케 왕자 훈장’을 받았다.

맨유 시절 여러 가지 기행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호날두는 잘생긴 외모에 선행과 겸손함까지 갖추며 세계최고의 훈남으로 거듭나고 있다.

박찬동 기자 / pcdboy86@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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