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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광주, 상주와 득점없이 무승부

[K리그] 광주, 상주와 득점없이 무승부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4.09 17:59
  • 수정 2014.11.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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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광주 FC가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0-11 5라운드 경기에서 상주 상무를 맞아 득점 없이 비겼다.

전반, 양 팀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광주는 이승기의 왼쪽 돌파를 중심으로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 갔다. 중앙에 위치한 박기동과 김동섭으로 침착하게 볼이 이어졌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16분에는 김동섭이 왼쪽 측면에서 박희성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28분에는 안성남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들며 터닝슛했지만 빗나갔다.

반면 상주는 찬스에서 중앙의 김정우에게 찔러주는 패스가 인상적이었다. 상주는 문전에서 볼을 잡으면 빠르게 패스하면서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었다. 4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김정우는 26분에는 2선에서 허를 찌르는 중거리슛을, 30분에는 김영삼의 크로스를 받아 위협적인 헤딩슛을 날리는 등 감각적인 몸놀림을 보였다.

양 팀은 계속해서 슈팅을 주고받았지만 득점 없이 후반전을 맞았다.

후반전에는 홈팀 광주가 시종일관 주도권을 잡고 몰아붙였다. 특히 후반 15분이 지난 후 부터는 완전한 광주의 흐름이었다. 안성남은 위협적인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상주의 수비진을 흔들었고, 광주는 계속해서 상주의 골문을 파고들면서 슛을 날렸다. 하지만 마무리 볼 터치가 좋지 않아 번번이 좋은 기회를 날려야만 했다.

반면, 상주는 윤신영을 빼고 김동현을 넣으면서 공격 의지를 강화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급격히 체력이 저하된 모습을 보이면서 35분 정경호의 기습적인 중거리슛 한 방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슈팅을 선보이지 못했다.

광주는 김동섭을 빼고 안동혁을 투입시키면서 계속해서 상주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광주는 43분, 역습찬스에서 박기동의 패스 받은 안동혁의 날카로운 슈팅마저 살짝 빗나가면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김예현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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