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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하승진-도슨 인사이드 장악’ KCC, 전자랜드 꺾고 챔프전 진출에 -1승

[KBL] ‘하승진-도슨 인사이드 장악’ KCC, 전자랜드 꺾고 챔프전 진출에 -1승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4.09 17:09
  • 수정 2014.11.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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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3차전에서 전자랜드를 꺾고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KCC는 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인천 전자랜드에 80-73으로 승리하며 챔프전을 눈앞에 뒀다.

KCC는 1쿼터부터 하승진에게 볼투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며 전자랜드를 압도했다. KCC는 하승진과 도슨이 인사이드를 장악, 꾸준히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밑에서 전자랜드에 절대우위를 점했다. KCC는 1쿼터 막판 전태풍까지 코트를 휘저으며 맹활약, 전태풍은 1쿼터에만 10점을 올리며 27-18로 1쿼터를 앞서갔다.

2쿼터는 치열하게 전개됐다. KCC는 1쿼터에 이어 공격 리바운드를 꾸준히 잡아냈지만 전자랜드가 정확한 외곽슛으로 KCC를 추격했다. KCC는 전태풍이 2쿼터에 개인파울 4개를 범하며 벤치로 물러난 반면 전자랜드는 문태종의 맹활약을 앞세워 흐름을 뒤집었다. KCC는 도슨이 2쿼터까지 10득점 9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지만 36-37로 근소하게 전자랜드에 뒤지고 말았다.

한 점을 뒤진 채 후반에 들어선 KCC는 3쿼터 시작부터 반격에 나섰다. KCC는 탄탄한 수비로 전자랜드의 공격을 틀어막고 속공으로 쉽게 득점을 쌓았다. 또한 KCC는 하승진이 다시 골밑을 장악하며 3쿼터에 이미 더블더블을 기록, 점수차를 두 자리 수로 벌렸다. 팀의 중심선수들 외에도 신명호, 임재현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고른 득점분포를 보인 KCC가 60-48로 3쿼터를 마치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KCC가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KCC는 경기 내내 리바운드 우위를 지켜냈다. 전자랜드가 연속으로 3점슛을 집어넣고 문태종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KCC를 따라왔지만 KCC가 스틸에 이은 임재현의 그림 같은 비하인드 패스로 속공 득점에 성공, 흐름을 다잡았다. 경기 막판까지 전자랜드가 끈질기게 KCC를 물고 늘어졌고 KCC는 맹활약한 도슨과 전태풍이 5반칙으로 퇴장 당했지만 다니엘스가 중요한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KCC의 골밑콤비 하승진과 도슨은 각각 15득점 17리바운드, 19득점 13리바운드로 인사이드를 장악했고 전태풍은 14점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KCC는 3년 연속 챔프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한편, 전자랜드는 문태종이 27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막판 중요한 자유투를 놓치며 마지막 반전에 실패하고 말았다. 전자랜드는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궁지에 몰렸다.

[사진. 한국농구연맹]

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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