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의 전설 리오 퍼디난드(44)가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를 극찬했다.
아르헨티나는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120분을 2-2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메시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전반 35분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나후엘 몰리나에게 정확한 패스를 찔러줬다. 몰리나가 이를 침착하게 잡아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7분에는 패널티킥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승부차기에서도 1번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했다.
같은 날 영국언론 BBC에 따르면 퍼디난드는 “메시는 15년 동안 최고 수준을 유지하며 차이를 만들었다. 경기를 결정지어야 할 때 책임을 진다”라며 “그는 경이로운 축구선수다. 공을 잡을 때마다 경기장 전체가 일어선다”고 치켜세웠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4일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대회 준결승을 치른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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