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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WC] ‘무적 신세’ 호날두, ‘2750억원’ 받고 사우디행? 또는 EPL 첼시?

[카타르 WC] ‘무적 신세’ 호날두, ‘2750억원’ 받고 사우디행? 또는 EPL 첼시?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12.0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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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 포르투갈 호날두가 패스를 해준 주앙 펠릭스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사진|뉴시스/AP
2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 포르투갈 호날두가 패스를 해준 주앙 펠릭스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월드컵 이후 행선지는 어디일까?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6일 “호날두가 오는 2023년 1월 1일 알 나스르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호날두가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매체에 따르면 연봉이 2억유로(약 2750억원)에 달하고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이다.

호날두는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기간 중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호날두와 맨유는 이번 시즌 개막 전부터 갈등을 겪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는 팀으로 이적을 요구하며 프리시즌과 훈련에 불참했다. 월드컵 직전 영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구단을 싸잡아 비난하며 결국 맨유의 인내심을 폭발시켰다. 이 사건 후 호날두와 맨유는 계약을 해지했다.

무적 신세가 된 호날두에게 알 나스르가 손을 내민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호날두가 천문학적 규모의 러브콜에도 여전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 이적에 가능성을 열어뒀다.

월드컵 후 호날두가 어느 팀으로 가게 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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