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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WC] ‘日 강함 인정’ 모드리치, ”독일·스페인전 승리 우연 아니었어“

[카타르 WC] ‘日 강함 인정’ 모드리치, ”독일·스페인전 승리 우연 아니었어“

  • 기자명 하상우 기자
  • 입력 2022.12.0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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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 사진|뉴시스/AP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크로아티아의 주장 루카 모드리치(37·레알 마드리드)가 16강 상대였던 일본의 전력을 인정했다.

크로아티아는 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정규시간과 연장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8강행을 확정했고 일본은 대회를 마쳤다.

같은 날 크로아티아 매체 HRT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정말 기쁘다. 매우 힘든 상대를 만나 어려운 경기를 했다”라며 “일본이 독일과 스페인을 이긴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매우 투쟁적이고 활동적인 팀”이라고 전했다.

승부차기에서 일본의 슈팅을 3번이나 막아낸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골키퍼에 대해 “모두에게 감사하지만 특히 그에게 경의를 표한다”라며 “축구는 예측할 수 없고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우리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일정이 쉽지 않겠지만 우리는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믿는다. 4, 5일간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로아티아는 오는 10일 카타르 알 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을 꺾은 브라질과 대회 토너먼트 8강전을 치른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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