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이번에도 한국이 이길 확률은 낮다. 하지만 매 순간 확률을 뚫고 증명한 벤투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일(한국시간)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200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미국 닐슨 산하 데이터 업체 <그레이스노트>는 한국이 이길 확률을 23%로 예상했다. 반면 브라질의 승리 확률을 77%다.
업체는 브라질이 한국을 이긴 뒤 8강에서 크로아티아, 4강에서 아르헨티나를 차례로 꺾고 스페인을 결승에서 만나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공은 둥글다.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 3차전 직전 그레이스노트가 예상한 한국의 16강 진출 확률은 11%였지만 실낱같은 확률을 뚫고 16강에 진출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이번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선전 소식을 전하며 한국이 16강에서 의외의 성적을 낼 수도 있다고 기대했다. 매체는 ”아시아 대륙이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한국에는 손흥민이라는 브라질도 무시할 수 없는 공격수가 있다“고 기대를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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